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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시트> 재난 탈출 조정석과 임윤아의 열연, 감상문

계란좌 2023. 8.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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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 탈출 

용남은 예전에는 대학의 클라이밍 동아리에서 뛰어난 활약을 보일 만큼 운동신경이 좋지만, 현재는 취업에 번번이 실패하고 있는 백수입니다. 그래서 집에서는 눈치를 보며 생활하고 있고, 그의 누나들은 그를 구박합니다. 그는 어머니의 칠순 잔치에 참석하게 되는데, 이 파티는 서울의 컨벤션 홀에서 열립니다. 파티에서 그는 대학 동기이자 대학 시절 짝사랑했던 의주와 마주치게 됩니다. 그는 자신의 현실을 차마 솔직하게 말하지 못하고, 의주에게 자신이 벤처기업의 과장이 되었다는 거짓말을 합니다. 잔치가 진행되는 도중, 갑자기 치명적인 유독 가스가 퍼지기 시작합니다. 신변을 비관한 남자가 테러를 하기 위해 퍼뜨린 것이었는데, 가스는 빠르게 컨벤션 홀을 뒤덮어 용남, 의주 그리고 다른 파티 참석자들을 함께 갇히게 합니다. 목숨이 위태로운 상황에서 용남과 의주는 유독 가스로부터 탈출하고, 자신과 다른 갇힌 사람들을 구하기 위한 방법을 찾아야 할 상황에 놓이게 됩니다. 용남은 클라이밍 실력과 경험에서 나온 창의력, 그리고 판단력을 발휘합니다. 그는 의주와 함께 점점 위험한 환경을 해쳐나가게 됩니다. 그들은 건물 벽면을 오르거나 안전한 길을 만들기 위해 임시 도구를 활용하며, 유독 가스를 속이고 호흡 가능한 공기가 있는 지역을 찾기 위해 노력합니다. 용남과 의주의 개인적인 삶과 과거 장면들이 중간에 등장하면서 그들의 관계를 보여줍니다. 또한, 그들의 관계는 재난 탈출을 위해 협력하는 동안 진화하며, 각자의 강점과 취약점이 드러납니다. 두 주인공과 다른 생존자들은 계속해서 생명을 위협받는 상황에 직면하며, 그들 사이에서 유대가 형성되고 희생이 이루어집니다. 그리고 이들 사이에 진정한 감정적 연결이 깊어집니다. 용남과 의주의 여정은 도시 내 다양한 장소로 이어지며, 그들이 유독 가스로부터 탈출하기 위해 필사적으로 행동해야 할 순간들이 찾아옵니다. 용남과 의주가 탈출하는 상황은 방송을 통해 생중계되고, 많은 사람들이 이들의 모습을 보며 응원합니다. 사람들이 멀리서 보낸 드론들이 그들이 처한 위기 상황에서, 그들이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결정적인 도움을 주기도 합니다. 둘은 많은 사람들을 구했지만, 결국 자신들은 목숨을 잃을 위기에 처하기도 했는데, 결국 무사히 구조됩니다. 함께 위기를 극복해 낸 둘은, 다음 날 사랑의 기류를 느끼고, 영화는 이들이 연인이 될 가능성을 암시하며 마무리됩니다. 이 재난 탈출 영화는 격렬한 액션과 유머, 진정한 감동이 공존하는 순간을 균형 있게 제공합니다.

조정석과 임윤아의 열연

용남은 예전에는 클라이밍에서 뛰어난 실력을 보였고 그로 인해 존경도 받았지만 현재는 취업이라는 관문에서 제 몫을 하는 것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대학 시절, 의주에게 고백했지만 거절당했던 용남은 어머니의 칠순 잔치에서 의주와 오랜만에 만나게 되는데, 유독 가스 테러가 발생하면서 의주와 함께 재난을 탈출하기 시작합니다. 용남의 클라이밍 경험과 빠른 사고 덕분에 그는 생명을 위협받는 상황에서도 창의적이고 결단력 있는 인물로서 나타납니다. 영화 내내 그의 캐릭터는 공포에 맞서고, 다른 사람들을 도우며, 자신의 삶의 방향을 다시 평가하는 등 큰 성장을 거듭하게 됩니다. 이러한 점이 의주의 마음을 바꾸었는지, 의주는 재난 극복 후 용남에게 마음을 여는 듯한 대사를 합니다. 의주는 용남의 대학 동기이자 예전에 용남의 고백을 거절한 적이 있는 매력적인 여성입니다. 의주는 용남과 달리 착실하게 직장 생활을 하는, 똑똑하고 능력 있는 인물로, 가스 테러로 인해 용남과 협력하여 위기를 극복해나갑니다. 그녀는 그들이 직면한 위기를 극복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며, 자신들의 위기를 극복하는 한편 위험에 처한 다른 사람들도 구조해 냅니다. 용남과 함께한 시간 동안 그를 재평가한 듯한 의주는 용남에게 마음을 허락합니다. 두 캐릭터는 배우 조정석과 임윤아의 열연으로 잘 묘사되었습니다. 그들의 상호작용, 동료애, 그리고 유독 가스 확산으로 인한 공포와 함께하는 경험은 그들을 서로 더 가깝게 하고, 강점을 다시 발견하며 인간적인 연결의 가치를 깨닫게 합니다. 용남과 의주 간의 상호작용은 영화의 감정적 공감대에 중요한 역할을 하며, 유독 가스 확산으로 인한 도전을 극복하는 과정에서 액션, 코미디, 드라마 요소가 조화를 이루는 영화입니다.

감상문

이 영화에 대한 저의 감상문을 글로 남기고 싶습니다. 우선 영화는 전체적으로 지루하지 않고 박진감 있게 진행되었습니다. 시작부터 용남의 우스꽝스러운 모습이 웃음을 유발했고, 초중반부터 재난이 시작되어 분위기가 급박하게 전환되었습니다. 재난 영화지만 잔인한 장면이 나오지 않아 편안한 마음으로 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용남은 취직에 실패하고 어머니에게 구박받는, 친밀하면서도 한심하게 그려지는 캐릭터였지만 재난 상황에서 의주에게 큰 의지가 되었고 수많은 시민들을 구해내는 훌륭한 모습을 선보입니다. 역시 사람은 한 가지 모습으로만 평가할 수 없고, 때로는 상황이 사람의 능력을 이끌어낸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용남과 의주가 위기에 처했을 때 시민들이 원격으로 보낸 드론들이 출연하는 장면 또한 감명 깊었습니다. 비록 시민들은 용남과 의주의 모습을 관람할 수밖에 없었지만, 원격으로라도 그들을 돕고자 하였습니다. 그런 시민들의 이타심에 대한 카타르시스를 느꼈습니다. 그리고 드론이라는, 아직은 다소 생소한 매체가 사람에게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현대 과학이 발전할수록, 그것의 목적만 타당하다면 인류와 자연 등 모든 생명들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재난이라는 거대한 위협 속에서도 생명을 보호할 수 있는 수단으로써 기능하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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