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한 달 전 집중하는 법 수능 준비 꿀팁 4가지

2024 수능 시험이 한 달 정도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수험생과 학부모님들 모두 긴장하고 떨릴 텐데요, 

끝까지 좋은 결과를 내기 위해서 한 달 전부터 반드시 챙기면 좋은 사항을 4가지 알려드리겠습니다.

잘 읽어보고 적용해서, 시험 날 실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첫째, 아침식사 거르지 않기

원활한 두뇌활동을 위해서는 충분한 포도당 공급이 필수입니다. 아침식사는 전날 저녁식사 후 공복상태가 오래 지속된 후 포도당을 공급하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절대 거르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저녁식사 후 아침을 거르면 15시간 이상 배고픔에 머리가 무겁고, 계속 졸리고, 오래 앉아 있어도 다른 생각에 빠지기 쉽습니다. 이럴 때 카페인 음료에 의존하면 어떨까요? 한동안은 각성 효과를 기대할 수 있지만, 뇌는 공복 상태로 일을 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럼 뇌를 지치게 할 수 있죠. 또, 이런 상황에서 점심 무렵에 고열량 음식을 먹는다면? 소화가 어렵고, 음식을 소화하기 위해 혈액을 많이 사용하게 되면서 뇌 활동이 저하되고, 멍한 상태가 될 수 있습니다. 자연히 학습능력이나, 시험장의 경우 문제 해결 능력이 저하될 것입니다. 수능 실력을 뽐내기 위해서는 아침식사를 챙겨주세요.

두 번째, 초콜릿 섭취

초콜릿의 원료인 카카오에는 뇌의 활동을 돕는 세로토닌과 테오브로민이 다량 함유되어 있습니다. 이것은 집중력과 사고력을 증가시키고 스트레스를 완화시킬 수 있습니다. 두 성분은 카카오 함량이 높은 다크초콜릿에 더 많으므로 공부하면서 시간이 날 때 다크초콜릿을 먹어보는 것은 어떨까요? 수능 시험장에 챙겨 가 조금씩 섭취해 주어도 뇌의 에너지 공급에 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입니다.

셋째, 1시간 공부, 10분의 휴식 

수험생이라고 해서 24시간을 모두 공부에 할애할 수는 없습니다. 1시간 공부했다면 최소 10분의 휴식을 취하며 눈과 뇌의 피로를 풀어줘야 합니다. 할 수 있다면 1시간 정도 낮잠을 잘 수 있고 운동이나 산책을 하더라도 집중력을 높이는 데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특히 수능 전날에는 7~8시간 정도 수면을 취하며 정상적인 신체 리듬을 유지하고 밤 12시 이전에는 꼭 잠이 들도록 합니다. 가능한 10시~11시 정도에 수면을 취해주세요.

넷째, 계획 세우고 정돈하기

오감에 들어오는 정보의 80%는 시각을 통해 들어오고, 주변에 할 일이 많거나 할 일이 뒤섞이면 자연스럽게 학습 집중도가 떨어집니다. 실제로 여러 가지 일을 한꺼번에 해야 할 때는 뇌의 업무 효율이 4배 정도 떨어지므로, 한 달 전부터는 계획을 차분히 세워두고, 책상을 최대한 깔끔하게 정돈하는 것이 좋습니다. 학습계획서에는 수능 '전날' 복습해야 하는 내용을 일정량 적어두고, 내일의 각오나 다짐을 적어두며 하루하루 마음가짐을 다스리는 것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