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분류 전체보기76 <콘크리트 유토피아> 아포칼립스 세계관 아파트는 주민의 것 집단 이기주의 아포칼립스 세계관 대한민국의 서울, 엄청난 규모의 지진이 도시를 강타하고, 단 하나의 아파트를 제외한 모든 건물이 무너져내려, 아포칼립스의 풍경을 그려냅니다. 그 아파트는 바로 황궁 아파트 103호였습니다. 유일한 거처가 된 황궁 아파트에서, 주민들은 앞으로 살아갈 대안에 대해 회의를 합니다. 아파트 주민인 민성과 명화 부부 역시 포함되어 있습니다. 모든 게 무너져버린 세상에서, 화폐는 가치가 없어져, 사람들은 물물교환을 하며 생필품을 구합니다. 민성은 다소 냉철한 성격의 공무원이지만, 명화는 따뜻한 마음을 가진 간호사입니다. 명화는 살려달라며 자신의 집 문을 두드리는 여자와 그녀의 아들을 외면하지 못하고 집에 들입니다. 민성은 이를 못마땅해합니다. 한편, 아파트 세대 한 곳에서 폭발과 함께 화재가 발생.. 카테고리 없음 2023. 9. 29. 더보기 ›› 가타카, 적격자와 부적격자 우주 탐사의 꿈 영화 감상문 적격자와 부적격자 는 미래의 이야기입니다. 미래에는, 유전 기술이 발달하여 현재와 달리, 태어날 아이의 유전적인 특징을 조작할 수 있습니다. 태어난 순간 수명이나 질병 여부 등 모든 특징이 판단되는데, 만약 열등하다면 부적격자로 판정을 받습니다. 유전자 조작을 하여 우수한 성질을 타고난 사람들만이 적격자로 판정을 받아, 부적격자들이 가지지 못하는 직업을 얻습니다. 적격자와 부적격자는 사회적 지위가 다르게 책정되는 것입니다. 따라서 많은 사람들이 출산을 할 때 유전자 조작을 하고, 부적격자들은 적격자에 비해 열등한 존재로 인식됩니다. 주인공 빈센트는 유전자 조작이 없이 자연적으로 태어나서 부적격자이며, 심지어 심장이 약하고 예상 수명도 짧았습니다. 그의 동생 안톤은 유전자 조작으로 열등한 성질이 없이 태어.. 카테고리 없음 2023. 9. 27. 더보기 ›› <리플리> 거짓 신분 끊임없는 거짓말 영화 감상 후기 영화 는 1999년에 개봉된 심리 스릴러 영화로, 패트리샤 하이스미스의 동명의 소설을 기반으로 앤서니 밍겔라가 제작하였습니다. 거짓 신분으로 살아가며, 끊임없는 거짓말을 하는 리플리의 이야기가 흥미롭습니다. 이 리플리의 이야기와, 저의 영화 감상 후기를 들려드리고자 합니다. 거짓 신분 톰 리플리는 뉴욕에서 밤에는 피아노 조율사로, 낮에는 호텔보이로 살아갑니다. 어느 파티에서, 피아니스트가 팔을 다쳐 대신 피아노를 연주하다가 선박부호 허버트 그린리프에게 피아니스트로 오해받습니다. 톰은 그의 오해를 정정하지 않고 피아니스트인 척합니다. 톰은 피아니스트의 프린스턴 재킷을 빌려 입고 있었던 탓에, 그린리프는 톰을 프린스턴 대학 졸업생으로 착각합니다. 그린리프의 아들 디키도 프린스턴 대학 졸업생이었기에, 그린리프.. 카테고리 없음 2023. 9. 25. 더보기 ›› <인 타임> 영화 설정 시스템의 비밀 아쉬운 점 등 영화 설정 이 영화 설정은 아주 독특하고 재미있습니다. 영화에서 보여주는 세계는 시간이 곧 화폐인 세상입니다. 25살이 되면 노화가 멈추고 1년의 시간을 부여받게 되는데, 자신에게 남은 시간은 팔목에 시계처럼 새겨져 있습니다. 사람들은 시간을 화폐처럼 교환하며 자신의 수명을 유지해야 하고, 시간을 다 쓰면 죽게 됩니다. 부자들은 엄청난 시간을 가지고 있고 그들만의 부자 지역인 뉴 그리니치 사는 반면, 가난한 사람들은 빈민가에서 어렵게 생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그곳에서는 시간의 수급이 엄격하게 통제되고 있고, 물가가 갑자기 오르기도 합니다. 사람들은 오르는 물가를 감당하고, 자신이나 가족 구성원의 시간을 얻기 위해 하루 벌어 하루 생존하는 것이 최선입니다. 그것에 실패한 사람들은 죽은 모습으로 발견되기도.. 카테고리 없음 2023. 9. 24. 더보기 ›› 이전 1 ··· 8 9 10 11 12 13 14 ··· 19 다음